검색
PR Center
PR Center
산업동향
산업동향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95% 차지한 mRNA 백신 새해엔 국내서도 개발될까
등록인
관리자
글번호
753
작성일
2022-01-07
조회
72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95% 차지한 mRNA 백신 새해엔 국내서도 개발될까

 

동아사이언스, 2021.12.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에스티팜이 개발중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이 24일 임상시험을 신청하며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은 총 11개가 됐다. 에스티팜은 국내 세 번째 임상시험에 들어간 mRNA백신으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의 95% 이상을 장악한 mRNA 백신 개발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 백신 개발사들도 최근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내세우며 백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으로 임상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중인 품목은 총 11개이다. 1상 단계인 백신은 5, 1·2상 단계 백신은 8, 3상을 진행중인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조합단백질 백신 1종이다. 여기에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에스티팜이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신청을 24일 식약처에 제출하며 1종이 늘어나게 됐다.

 

에스티팜은 승인을 받으면 내년 1분기부터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에스티팜이 24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STP2104는 변형된 핵산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mRNA를 포함하고 있다. 백신에 쓰이는 mRNA는 자연 mRNA를 모방해 만든 인공 mRNA. 이중 핵산을 변형하면 mRNA의 세포 면역반응을 피할 수 있어 mRNA가 항원을 만드는 데 유리해진다.

 

화이자와 모더나도 변형 핵산 방식을 활용한 mRNA 백신을 개발했다. 반면 독일 제약사 큐어백은 자연 유리딘을 활용하는 천연 mRNA 백신 기술을 활용했다가 임상 3상에서 예방률 47%의 결과를 맞았다. 에스티팜은 10월 열린 투자설명회(IR)에서 수도유리딘을 활용하는 기존 특허를 회피한 구조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mRNA의 또 다른 중요 요소인 mRNA를 감싸 세포에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LNP)는 제네반트 사이언스로부터 도입했다. 화이자가 제네반트로부터 기술을 도입했다. mRNA를 만드는 데 쓰는 캡핑 기술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다른 mRNA 백신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을 임상에 활용한다. 에스티팜은 임상 1상에서 25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50을 단계적으로 투여한다고 밝혔다. 큐어백의 또 다른 실패 원인으로도 백신 투여용량이 12으로 소량이었던 점이 꼽혔다. 화이자는 30, 모더나는 100를 활용한다. 용량이 크면 항체 생성량이 많아질 확률이 크다.

 

에스티팜은 지난 6월 국산 mRNA 백신 상용화를 위해 한미약품, GC녹십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과 ‘K-mRNA 컨소시엄을 설립해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앞서 mRNA 백신 개발에 나선 큐라티스와 아이진도 진원생명과학과 보령바이오파마,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mRNA바이오벤처 컨소시엄을 9월 출범하면서 공동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데이터컨설팅 회사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mRNA 백신의 코로나19 백신 시장점유율은 95.4%로 다른 백신들을 압도하고 있다. 2026년에도 코로나19 백신의 84.7%를 점유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국내 mRNA 백신들은 임상 1상에서도 대상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임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7월 임상 1상에 진입한 큐라티스는 국내 351상 투여를 진행중이나 아직 목표 대상자 수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진도 1·2a상 대상자 45명을 모집중으로 16123군에 대한 투여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광재 의원 주최로 열린 오미크론 대응 국내 백신 개발 현황 간담회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아이진,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등 국내 백신 개발 5개사가 오미크론 변이 백신 개발 계획을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 GBP510을 활용해 코로나19와 변이주가 속한 바이러스를 전체적으로 예방하는 범용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속한 사스코로나바이러스 연관 바이러스(사베코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백신 개발을 착수하기 위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로부터 초기 연구개발비 5000만 달러(6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히기도 했다. 조태준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전략실장은 각각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유전자 합성과 세포주 제작, 생산, 배양 등의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변이 바이러스는 변이 바이러스대로 대응하고 사베코바이러스 같은 광범위 바이러스 백신도 개발하는 투트랙으로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개발중인 백신 플랫폼에서 바이러스 결합부위(RBD) 항원만 바꾸면 변이 대응도 가속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달 29일 개발 중인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임상 2상 결과에서 대상자 229명 중 99%에서 중화항체가 형성됐고 고용량 접종군 기준으로 2회 접종 완료 시 중화항체가가 백신 투여 전보다 26.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변이주 특이 역가만 확인하면 기존 허가된 백신 안정성 시험을 토대로 사용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면역원성시험을 시작한 상태로 효능에 대해서도 3월까지 분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셀리드는 각 변이체를 모방해 만드는 슈도바이러스 19종을 확보해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해 빠르게 백신을 개발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셀리드는 오미크론 변이 슈도바이러스와 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유효성을 원숭이 실험으로 분석한 결과 유효성이 6분의 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2월 말 경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NA 백신을 개발중인 진원생명과학은 중증을 예방하고 변이에 상대적으로 강한 T세포 면역반응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2회 접종으로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진은 mRNA 백신 플랫폼이 다른 백신에 비해 변이에 대응하는 과정이 간단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참고자료: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1390 )

 

댓글 0개
성명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