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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음성인데 강력한 면역반응…범용 코로나 백신 개발 실마리될까
등록인
관리자
글번호
742
작성일
2021-11-19
조회
31

코로나 음성인데 강력한 면역반응범용 코로나 백신 개발 실마리될까

동아사이언스, 2021.11.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거나 항체가 생성되지 않았는데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면역세포가 체내에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강력한 면역세포를 활용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나 또다른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에 광범위한 보호 효과를 지닌 범용 백신 개발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0(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코비드소시엄(COVIDsortium)’으로 불리는 크라우드펀딩 연구의 일환으로 2020년 상반기 영국에서 약 700명의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를 진행한 연구결과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이들 대다수는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거나 코로나19 항체가 생성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은 음성 판정을 받은 일부 의료진의 혈액에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단백질이 포함돼 있고 면역세포인 T세포 반응도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같은 검사 결과를 보인 일부 의료진의 증상에 대해 실패 감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T세포가 감염 초기 매우 빠르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한 것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는 표면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단백질을 드러내면서 경고를 울린다. T세포는 이를 인식하고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법을 배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았다면 T세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인지할 수 없다. 연구진은 실패 감염을 겪은 사람들의 초기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하고 증식하기 위해 활용하는 단백질을 인식하는 T세포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들은 감기의 약 10%를 유발하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자주 노출됐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이라며 그러나 이들의 과거 감염력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T세포가 어떻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식할 수 있는지 확실히 알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항체가 바이러스 외부 단백질만 표적으로 삼는 반면 T세포는 바이러스 단백질 전체를 인식한다는 사실이다. 체내에서 바이러스 복제,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른 코로나 계열의 바이러스는 대부분 매우 유사하다. 이같은 단백질을 모두 인식하는 강력한 T세포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 개발된다면 코로나19는 물론 광범위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범용 백신을 만들 수 있다. 단백질을 합성하는 유전물질인 mRNA를 설계해 체내에 주입하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범용 백신은 현재 전세계를 지배하는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 변이바이러스와 코로나 계열의 모든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이미 여러 그룹이 범용 코로나19 백신 개발 도전에 나섰다. 영국 소재 기업 ‘SEEK’는 범용 백신 후보 물질을 개발했다. 올가 플레게줄러스 SEEK 연구원은 코로나19 외 다른 감염병이나 또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등장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코로나19의 전파력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의 치명률이 결합된 코로나바이러스가 등장한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범용 코로나 백신 개발을 서두르는 이유다. 하지만 강력한 T세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백신의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는 불확실하다. 현재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대다수는 중화능을 보유한 항체 생성이 타깃이다. 연구와 임상을 거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자료: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0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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